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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저냥

나가수와 임재범-소설을 써봅시다



누가 뭐라해도 나가수는 현재 예능의 중심인건 사실이다.
드라마틱한 컴백을 보여줬던 임재범
전설의 가수....
소문은 무성한데 직접 공연을 본 사람은 거의 없는 그런 희안한 전설속의 가수
지난주 전국민을 감동의 도가니탕으로 몰아넣은 눈물의 대곡 여러분의 여운이 아직도 생생하건만
요 며칠새 갑자기 실명이 거론되며 무뢰배수준으로 비하되고 있는것 같아
오랜 팬으로써 마음이 아프다.

행여 어떤 이들은 이 글을 보고 쉴드를 쳤니 뭐니 하고 넘겨버리겠지만
팬심을 떠나서 단순하게 정황만 가지고 생각을 해볼까 한다.
실명이 거론된 기사조차 기사의 출처가 어디인지 정확하게 밝히지 못하고 있는지라
다 무시하고 내가 아는 것만 가지고 생각을 해보자면

아니땐 굴뚝에 연기날리 없다는 속담을 나는 신뢰한다.
그러기에 뭔가 일이 있었다는건 알겠지만
아는 언니가 작간데, 아는 사람이 관계잔데...하는 스포일러는 이미 유명무실해졌으니 제껴두기로 하겠다.

그런데 난동을 부린 사람의 얼굴을 공개해보겠다.


이게 어딜봐서 난동부릴 상태인지...
맹장수술은 내가 안해봐서 정확하게는 모르겠다
게다가 의술이 발달해서 간단하게 복강경 수술을 했다는데
복강경 수술은 대체로 간단하고 흉터도 작고 회복도 빠르다.

사실 뭐 개복수술도 일주일만 지나면 퇴원이 가능하긴 하다.
검색을 해보니 15~16일경 수술을 한걸로 나와있는데 23일 녹화후(혹은 녹화전) 난동을 피웠다고 하니
50을 바라보는 나이에 일주일만에 의자를 집어던지고 매니저를 폭행할 체력이 있었으라곤 생각되지 않는다

버스를 타고다닐정도로 집안형편이 서민수준이었다는데
아내는 암투병중이고 아이는 학교 다니고...
이게 장난인것 같은가?

암환자 병수발은 나도 해봐서 아는데 정말 힘들다
항암제 투여시기에는 사람이 거의 반송장이 되기 때문에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도 맛이 갈지경인게
암환자 병수발인거다.

울아버지 암투병하실땐 욱하고 자시고도 할게 없다 모든게 환자 위주로 돌아갔으니까

잠시 샛길로 샜지만
암튼 이러저러하게 예민한 상태에서 주변 사람들과의 의견충돌로 언성이 높아질수도 있겠지만
내생각엔 절대로 난동을 피울만한 상황은 아니었을것 같다

그렇지만 처음 말했던대로
난 아니땐 굴뚝에 연기 나랴!! 라는 속담을 신봉하는 터라
뭔일이 있었긴 있었던것 같은데...모두의 말이 다 틀리니 어떤걸 믿으라는건지...

사실 임재범 빠져서 좀 흥미가 반감된건 사실이긴 하다.
일이 이지경까지 됐으니 이제 나가수에서 임재범 얼굴 다시 보긴 힘들듯...


-추신-
일부 네티즌들의 무분별한 옥주현까기에 한마디 참견하자면
나도 그닥 옥주현을 싫어하는축에 끼긴하지만
옥주현이 뭘 잘못했다고 일단 까고보는건지 내참...

까놓구 말해서 옥주현이 잘못한게 뭐가있냐
섭외가 와서 수락한 게 잘못이냐? 자기가 나오겠다고 우기고 빽쓴것도 아니고 말야

난동사건도 처음에 옥주현이다~라고 유언비어가 퍼졌을때
옥주현 신나게 욕하던놈들 지금은 임재범으로 대상이 넘어갔는데
현재 기사들에 의하면 옥주현은 혐의를 벗은것 같던데
옥주현한테 사과하는놈들 한놈도 없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