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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엠블에서 옮긴 글

다이하드 4.0 - 노장은 죽지 않는다 역시 브루스 윌리스 아저씨는 실망시키지 않았다. 흥미진진했고 재미있었다. 내가 중딩때 다이하드1을 보면서 죽도록 고생하기(일명 쌍노가다)의 진수를 보여주신 브루스 윌리스 아저씨....블루문특급에서는 꽃미남으로 나오시더니 슈퍼히어로도 탈모는 막을수 없었는지 머리는 홀랑 밀어버리고 등장하지만 특유의 개그, 특유의 목소리, 특유의 액션은 세월의 흐름도 비껴(빗겨?)지나간듯 가장 브루스 윌리스 다왔던 장면은 삐에로 같이 요리조리 날라다니던 놈을 갈아죽여놓고 워~ 허허 노우~~ 하던 장면...역시 다이하드 다운 장면이 아닌가 싶었다. 어찌보면 여성단체한테 항의를 받을지도 모르겠지만 테러리스트에는 여자도 안가린다는듯 메기큐 머리끄댕이 잡고 집어던지고 나서 손에 쥐어진 뽑힌 머리털 안웅큼...ㄷㄷㄷ 나중에는 승질나니.. 더보기
미션-1986 도저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의 극치!! 크리스찬이라면 반드시 봐야 할 영화!! 1986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영화음악의 거두 엔리오 모리꼬네!! 어릴때 초딩시절 3학년인가 4학년인가... 당시 모든 극장포스터는 미션으로 통일되어 있었다. 과연 무슨영화일까~ 어린 마음에 궁금하기도 했었지만... 뭐 내가 그나이에 볼 방법이 없지 않은가? 제레미 아이언스가 주인공이라는 사실은 미처 몰랐고 위에 올린 포스터처럼 로버트 드니로의 이미지는 너무 강해서 당시부터 알고 있었다...물론 얼굴만...그게 드니로 였는지는 역시 얼마전에...-_-;; 영화는 예수회 신부인 가브리엘이 과라니족을 찾아가면서 시작한다... 참으로 젊은시절의 제레미 아이언스... 예수회라 하면 중고딩때 배웠던 세계사 기억을 잠시 더듬자.. 더보기
클릭-만능 리모콘 이야기 그냥 저냥 재미있게 봤다. 아담 샌들러의 연기는 매번 거기서 거기라서 좀 식상한건 사실이고.. 내용도 좀 진부하고 개인적으로 부루스 올마이티 랑 좀 비교가 되는데 내가 봤을땐 부루스 올마이티가 조금 더 공감가는 내용인듯 싶다. 불쌍하고 착한 사람을 위해 신(혹은 천사)의 선물로 굉장한 힘을 갖게 되고 또 그 힘을 가지고 시행 착오를 겪으면서 진정한 인생의 의미를 알게 된다는것 이 공통의 이야기를 각기 다른 방식으로 풀어가는데... 클릭의 경우에는 자신의 처한 상황을 회피하고 자기 스스로 통제가 안되는 수준까지 이르러서야 진정한 인생의 중요함을 깨닫게 된다. 그에 반해 부루스 올마이티는 전능한 힘을 십분 활용하여 자신의 욕구를 다 풀어내려 하지만 정말로 중요한 것은 전능한 힘을 가지고도 어쩔 수 없다는 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