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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저냥

자랑질-방글라데시에서 온 편지


오늘 우편함에 반가운 소식이 들어있었다
방글라데시에서 편지가 온것이다.


작년초 드디어 나와 결연을 맺게 되었을때 보내온 사진이다.
엠블시절 한번 언급했었는데 뭐 이제 티스토리로 옮겼으니 다시금 언급해야겠다.

-2009년 2월말에 받은 정보-
아동이름 : 수문 알리(Sumom Ali)
국가 : 방글라데시
사업장 : 메헤뿌리 지역개발사업
생년월일 : 2001년 11월 13일
성별 : 남
학교 : 초등학교
취미 : 친구와 놀기
건강상태 : 양호함
장래희망 : 의사
가족사항 :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형제1명
아동소개 : 아동의 성적은 평균정도이지만 가정 형편이 좋지 못합니다. 아동의 아버지는 가난한 농부시며 아동의 가족은 식수시설과 화장실이 없는, 주거 환경이 좋지 않은 곳에 살고 있습니다. 아동 아버지의 수입이 매우 적기에 아동의 가족에게는 도움이 필요합니다. 후원자님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09년 12월에 받은 아이의 자필편지(는 스캐너가 없어서 패쓰하고 내용만)-
땀띠난궁디(실명은 쑥쓰러워서리)회원님께
방글라데시에서 인사드려요.
저는 후원자님께서 잘 지내시길 바래요.
우리는 잘 지내고 있어요.
저를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부디 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수문 알리 드림

이런 내용과 아이가 직접그린 그림이 들어있었다.
물론 편지는 3가지...아이가 직접쓴 현지어편지+현지사업장에서 번역한 영어편지+국내에서 한국어로 번역한 편지

-그리고 오늘 도착한 따끈따끈한 소식-
키 : 131cm(두살된 우리조카가 90cm)
체중 : 27kg(두살된 우리 조카가 10kg)
건강상태 : 양호함
학교 : 초등학교
학업정도 : 하(그동안 학교를 못가서 그런가봄)
좋아하는과목 : 수학(곧 싫어지게 될테야 ㅋㅋ)
개인특징 : 수줍음
아동의 생활모습 : 아동의 어머니는 가정을 돌보고 아버지는 농업에 종사하며 생계를 꾸려나가지만 수입이 적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예전에 아동은 학업수준이 낮았고 학교에 갈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아동은 매일 학교에 가며 공부에 흥미를 갖고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아동과 아동의 부모님께서는 특별히 교육을 받고 의료서비스를 받을수 있게 도움을 주셔서 기쁘다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회원님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가장최근에 촬영한 수문알리의 사진(스캐너가 없어서 대충 폰카로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