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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최신이 아닌 영화

제이슨 본 - 맷데이먼 판 다이하드



사진만 봐도 느껴지는 세월의 흔적


시리즈의 첫 작품인 본 아이덴티티가 2002년 작이니 정말 오래된 시리즈다.
2002년이면 우리나라에서 월드컵이 있었던 해인데
실제로 지금의 젊은 세대들인 20대 초중반의 경우엔 2002년이 10살 에서 왔다갔다 하던 시기이니
오래 전 맞다.
이 사실에 이질감을 느낀다면 세대차이 나는거다


아무튼 쓸데 없는 이야긴 그만하고


젊었었던 시절의 맷데이먼과는 거리가 좀 있는 외모지만
10여년이 흘러도 제이슨 본의 고행은 계속된다.


하지만
10년만에 재회한 니키와의 투샷에서는 정말이지
너무나 폭삭 늙어버린 두 배우의 외모에 눈에서 땀이 ㅠㅠ


영화의 내용은 뭔가 좀 부자연스러운 억지스런 설정에 굳이 끼어들게 된 제이슨 본의 다이하드
3편에선의 대화로 인해 뭔가 썸이 있었을것 같은 니키가 허무하게 꼴까닥 하는 바람에 분노의 난입을 하게 된 제이슨 본


액션은 대체로 무난하고
맷 데이먼의 나이탓인지...촬영감독이 바뀌었는지...아니면 무술감독이 바뀌었는지...
시리즈의 장기라고 할 수 있는 다이나믹한 격투액션은 예전보다는 많이 줄었다.
대신 차량 추격전은 여전히 명불허전인데
이번 작에서는 맷데이먼이 뭔가 제대로 된 차를 타고 추격전을 벌인다


근데 황당하게도 마지막에는 꽤 중요한 소품들을 도둑질을 해서 조달하는 황당한...
아아 제이슨 본은 좀도둑이었슴다...


그래도 이름값에 걸맞는 평타는 쳤다고 볼 수 있을것 같다.
니키 죽이기 전에 샹 둘의 사연이라도 밝혀주던가 닝기리...

다음편에는 제이슨 본과 애런 크로스가 동시에 나온다는 소문이 있던데
개인적으론 제레미 레너를 좋아하는 관계로 반드시 나와줬으면 하는 마음이


근데
제레미 레너는 미션 임파서블에서도 쩌리
마블시네마틱에서도 쩌리
제이슨 본 시리스에서도 쩌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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