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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최신이 아닌 영화

인터내셔널


실로 오랫만에 영화 감상문 작성중

보게된 계기는 다른뜻은 없었고
클라이브 오웬을 좋아하는데다가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작품인 더블스파이에 너무 실망해서 좀 진지한 버젼의 영화일까 싶어서 감상...입수한지 6개월 넘은것 같은데 PC HDD용량확보를 위해 드디어 시청!!

간단한 줄거리는
전세계를 아우르는 금융권력에 맞선 한 인터폴 요원의 악전고투

밤중에 졸린눈을 비비면서 봐서 그런지
클라이브 오웬이 인터폴 요원이라는것도 영화 중반이후에 알았고
나오미 왓츠는 끝날때까지 검사인지 수사관인지 헷갈리는 상황

하지만 내용의 전개는 긴박감있고 적절한 반전으로 추측하기 어려운 상황 연출
밀라노 저격씬은 바보가 아닌이상 누구나 짐작하기 쉬워서 좀 아쉬웠다
막판에 저격당한 무기상의 아들들이 복수하는장면은 좀 어이가 없더라
게다가 모호한 결말은 권선징악에 익숙한 나에겐 이게 뭐야? 하는 독백을 내뱉게 했지만
어쩐지 현실성이 담뿍 묻어나서 나쁘지 않았다.

클라이브 오웬은 제대로 홀아비 냄새 풍겨주시고, 그 와중에 우월한 외모 작렬해주시고
그러나 텁수룩한 수염에 후줄근한 분위기는 왜 그가 007에서 탈락됐는지 대충 감잡게 해주었지만 불같이 타오르는 눈빛에서 목표를 위한 강력한 의지가 엿보여 여전히 매력적이다.
게다가 그 목소리!!!

아놔 난 남자지만 클라이브 오웬이 참 좆타~

-추신-
나오미 왓츠는 관심없어서 패스~(팬들께는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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