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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최신이 아닌 영화

라스트 에어밴더-인간적으로 너무하다

궁금하신지는 모르겠으나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이 있을 수 있으니
원치 않으시면 창을 닫아주세요


자꾸 최신영화를 보게 되네...
역시 예고편보고 우아 좀 쩌는걸?? 하고 보게됐다.

잘 모르지만 낯익은 얼굴도 좀 나오고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불쌍한 주인공이랑 다이하드4.0의 FBI아저씨등등
태극권등 여러 눈에 익은 무술들도 나오는데 아 정말 애쓴다 애써

이거 뭐 성질급한 사람은 감질맛 나서 보라는건지 말라는건지
난 그냥 물한번 쏘는게 보고싶었을 뿐인데
뭐이렇게 준비동작이 긴건지...

근데 검색을 해보니까 이 영화 원작이 있었네
오히려 만화로 보면 더 재미있을듯 싶기도 하고

내용이 전체적으로 상영시간에 맞추려고 여기저기 잘라낸 느낌이 드는게
뭐 그냥 상황설명없이 진행이 무척 빠르게 돌아가는게 눈에 보일정도

반지의 제왕은 나도 1편 영화를 보고나서 책을 사서 읽었는데
오히려 반지의 제왕 같은경우엔 내용을 많이 쳐내고 각색도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럽게 연결이 됐는데

이 영화는 광고는 광고대로 불 물 땅 바람 4가지 원소가 어쩌고 해놓고
대놓고 1편이니 여기서 그만~ 하는 식으로 끝내니 완결이 되려면 몇편까지 봐야할런지...
내가 그나마 원작을 안봤기에 망정이지 원작의 팬이었다면 얼마나 깠을까 모르겠다.

아휴 돈아까워 ㅠㅠ

이영화 어케저케 밥값은 한 모양이던데 후속편 나올려나..
근데 가만보면 이영화와 비슷한 길을 가는 영화들이 몇편있네
일단 에라곤...책은 안읽어봤는데 대단한 소설이라고 하던데...영화는 시망...
황금나침반...역시나 워작 꽤 유명하고 캐스팅 호화스러웠는데 후속편 제작소식 무소식

그나마 원작 읽어본 나니아 연대기는 우려에 비해 해외수입이 좀 되는지
꾸역꾸역 후속편 제작되고 있어서 그나마 다행

-1줄요약-
케이블에서 해줄때까지 보지 않는게 상책..케이블에서 해줘도 안보는게 상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