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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체르노빌1986 러시아 영화는 처음 본다. 뭐 대충 아는 내용이라 별 기대를 안했는데, 꽤 흥미진진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 세계는 영웅들의 희생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것 같다. 더보기
킬러의 와이프의 보디가드(킬러의 보디가드2) 어제 영화 2편을 연달아봤는데 루카보다 먼저봤다 이 영화는 분장만 안했다뿐이지 그냥 데드풀과 닉퓨리의 로드무비였다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남발하는 엄마욕과 F워드엔 내성이 생겼는지 그냥 낄낄대고 말았는데, 그 근엄하신 모건 프리먼옹의 F워드는 좀 참신했다. 새로 일행에 합류한 셀마 헤이엑은 50중반의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예쁜 얼굴과 멋진 몸매를 보여주셨다. 그런데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셀마 헤이엑을 전여친이라고 소개하니 영화 데스페라도가 생각나서 혼자 낄낄 웃었다 영화는 여전히 유쾌했고 내용은 시덥지않았다 킬링타임용으로는 군더더기 없는 영화 더보기
루카(더빙) 사실 픽사의 작품들은 애들 영화의 탈을 쓴 어른 영화들이 많았다. 내가 본 것들은 그랬다. 이번에는 뭐랄까 포커스를 어른이 아니고 애들에게 맞춘, 우리도 애들 영화 만들 줄 알아!! 라고 작심하고 만든 영화 같았다. 오늘 상영관에 단체 관람도 있었고, 엄마 손잡고 온 아이들이 많았다. 아이들이 쉬야 마렵다고 돌아다니기도 하고 너무 귀여운 짓들을 하는데 왠지 걔네들 파티에 눈치없이 낀거 같아서 미안했다. 그렇지만 내용은 좀 심심했다. 아이들은 좋아했으니 된 거겠지. 더보기
카오스 워킹 별생각없이 본 영화 나름 호화 캐스팅에 킬링 타임용으론 적절했다 생각이 표현 된다는게 묘한 발상이네 감독은 더그 라이만 출연 톰 홀랜드. 대이지 리들리. 마스 미켈센. 데이빗 오예로어 외 다수 평점은 구린데 나는 재미있게봄 더보기
캐시트럭 아무생각없이 습관적으로 영화를 보러갔다 B급 영화의 선두주자인 제이슨 스테이썸과 알라딘을 연출했던(록 스탁 스모킹 배럴즈, 셜록홈즈 시리스 등 다수)가이리치 감독의 캐시트럭 원제는 남자의 분노(wrath of man)인데 잘 바꾼거 같다 어? 근데 은근 볼만하네? 스토리는 뻔하다 어찌저찌해서 사건에 휘말리고 가족이 사고를 당하고 제이슨은 빡치고 다 죽여버리는 그런 단순한 스토리 의외로 스테이썸의 격투가 거의 나오지 않았다 근데 한가지 궁금한건 끝까지 스테이썸의 정체가 밝혀지지 않았다 동네 갱단쯤은 우습게 털어버리던데 도대체 뭐하는 사람인지 오랜만에 얼굴을 비치는 조시 하트넷 아빠랑 똑같이 생긴 리틀노바디 스콧 이스트우드 나이들고 중후해진 앤디 가르시아 카메오가 포스트 말론이라니 ㅋㅋㅋ 더보기
라이더스 오브 저스티스 덴마크 영화다 주연 마즈 미켈센 뭔가 조금 단순한 내용전개 세얼간이를 연상시키는 조력자들(자기분야에서는 탑급) 감독이 뭘 말하려는지 전혀 모르겠음 모국어로 연기하는 마즈 미켈센이 모습은 신선했다 신선하면 안되는 것이지만 더보기
크루엘라 그냥 봤다 습관적인 토요일 아침 10시 상영 엠마스톤 연기 잘하던데 두 엠마가 연기 내공이 보통이 아니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와 쪼매 비스무리한데 조금 다른점을 꼽자면 이쪽은 전반적인 스토리가 이구역의 미친년은 나야!! 로 요약할 수 있다 더보기
더 스파이 습관적으로 토요일 오전엔 영허를 보러가는지라 뭔지도 모르고 그냥 베니 얼굴 믿고 봤다. 심장이 쫄깃해지는게 은근 볼만했다. 고문장면에서 발가벗은 베니를 보니 안쓰러우면서도 괜히 민망해서 웃음이 나왔다. 잘만들어진 영화였다 더보기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나로써는 졸리의 영화를 정말 오랜만에 본 셈이다. 내용 자체는 어디선가 본 듯한 예측가능한 줄거리 사실 이런장르를 썩 좋아하지 않는데 감독이 테일러 쉐리던 이라서 믿고봤다. 그럭저럭 볼만했다 졸리는 그냥봐도 뭔가 아우라가 느껴졌다 더보기
쿠오바디스 아이다 1995년에 벌어진 스레브레니차 학살을 다룬영화 남녀노소를 안가리고 만명가까이 무차별 학살 그리고 그 속에서 고통받는 사람들 영화는 굉장히 슬프고 안타깝지만 만듦새가 좋아서 지루하지 않고 몰입해서 보게하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