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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분노의질주 : 더 얼티메이트 개봉 첫날 첫 상영으로 봤는데 좋았던점 1. 시원한 액션 2. 반가운 얼굴들 별로였던점 1. 중뿔난거 없는 액션 2. 예토전생 3. 뻔한 스토리 4. 황당한 스토리 5. 아직 두편이나 남았다는 점 더보기
고질라vs콩 몬스터 버스 시리즈는 한편도 빼지않고 다 봤다. 진짜 어릴때 특촬물 시절 한국에 미니백과 같은걸로 소개된걸 봐서 뭔가 아련한 로망같은게 있어서 였다. 뭐 내용의 치밀함 같은건 애초에 바라지 않았다. 그냥 두시간동안 고질라와 킹콩이 치고박았으면 좋겠다 정도? 전편인 킹 오브 몬스터에서 킹기도라와 맞붙을때 정말 빤쓰가 축축해질 정도로 희열감을 느꼈는데 이번편은 뭔가 좀 심심해진 느낌이다. 고질라가 이번편을 마지막으로 몬스터 버스에서 퇴장한다던데 괴수뽕은 여기서 끝인건가 더보기
반지의 제왕 3부작 아맥 재개봉을 틈타 정주행완료 펠렌노르 평원의 전투신은 역시 명불허전 이었다 숨은 감독찾기도 재밌었고 근데 왜 글로르핀델을 뺀거냐고 ㅠㅠ 더보기
수어사이드 스쿼드 - 가오갤이 되고싶었던 DC의 욕심 제작년 요맘때쯤 마블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이하 가오갤)를 본 기억이 난다. 사실 영어를 못하는지라 가오갤에 널려있는 미국식 병맛개그를 100% 감상할 수 없어서 좀 불만이긴 했었다 당시에 명량에 밀려서 아침 7시 아이맥스 3D조조를 보러 갔었는데 아무도 안웃는데 유난히 깔깔대고 웃던 혼자온 아가씨 관객을 보며 왠지 모를 질투심과 경외심이 동시에 들던... 수어사이드 스쿼드(이하 수스쿼)는 아무리 봐도 가오갤이 되고 싶었던것 같다 주인공들이 죄다 범죄자인것도 그렇고 본이 아니게 사회의 암적인 존재들 주제에 세상을 구하는것도 그렇고 근데 사실 굳이 따지면 수스쿼는 가오갤이 아니고 데드풀이 되었어야 하지 싶다 일단 출신성분에서부터 차이가 나는데 가오갤은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범죄자이긴 하나 나름 선량하고 각.. 더보기
제이슨 본 - 맷데이먼 판 다이하드 사진만 봐도 느껴지는 세월의 흔적 시리즈의 첫 작품인 본 아이덴티티가 2002년 작이니 정말 오래된 시리즈다. 2002년이면 우리나라에서 월드컵이 있었던 해인데 실제로 지금의 젊은 세대들인 20대 초중반의 경우엔 2002년이 10살 에서 왔다갔다 하던 시기이니 오래 전 맞다. 이 사실에 이질감을 느낀다면 세대차이 나는거다 아무튼 쓸데 없는 이야긴 그만하고 젊었었던 시절의 맷데이먼과는 거리가 좀 있는 외모지만 10여년이 흘러도 제이슨 본의 고행은 계속된다. 하지만 10년만에 재회한 니키와의 투샷에서는 정말이지 너무나 폭삭 늙어버린 두 배우의 외모에 눈에서 땀이 ㅠㅠ 영화의 내용은 뭔가 좀 부자연스러운 억지스런 설정에 굳이 끼어들게 된 제이슨 본의 다이하드 3편에선의 대화로 인해 뭔가 썸이 있었을것 같은 니.. 더보기
인턴(2015) - 힐링? 힐링! 작년에 개봉되서 소소하게 히트했던 영화지금 한창 유료 케이블에서 방영하고 있다. 인상적인건..입사하면 맥북 프로를 하나씩 준다는 것(부럽다 젠쟝) 뭐 사실 충분히 예측가능한 내용이었고예측한대로 흘러가는 단순한 내용의 영화이다. 많은 사람들이 개봉 당시에는 힐링 영화라고 했는데 예전 와우할때 힐러를 해봐서 그런가 이 영화가 주는 힐링은 빈사상태에 빠진 유닛을 살려내는 폭발적인 힐링이 아니고유닛 골고루 조금씩 꾸준히 힐을 해주는 도트힐러 같은 영화랄까? 영화가 유난히 공감이 되지 못했던건난 열정많은 30대도 아니고경험많은 70대도 아니어서일까? 사실 어떤 영화들은 몇 번을 봐도 질리지를 않아서 채널 돌리다가 보게 되면 마저 보게 되는 영화가 있는 반면에이 영화는 틀림없이 재미있게 봤는데도 불구하고 채널 돌리.. 더보기
시빌워 누군가 그랬다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는 마블판 다크나이트 트릴로지라고... 그 말이 맞는것 같다 어벤져스 예고편에 불과했던 퍼스트 어벤져에서 (물론 캡틴의 정체성이 확립된 영화이긴 하지만) 윈터솔져에서는 묵직한 액션과 스릴을 맛보게 하더니 시빌워에서는 정점을 찍어서 뭔가 호쾌한 액션을 보러갔다가 액션보다 여러가지를 곱씹게 되는 상황 발생 이 영화는 정말 두번 봐야 제대로 보게 된다 첫번째 개봉일날 관람하러 갔을땐 토니의 분노에 공감했는데 두번째 보러갔을땐 캡틴의 선택에도 공감하게 되는 그리고 빌런인 제모의 술수에 입을 쩍 벌리게 되는... 최근 본 영화중에 가장 잘 된 영화가 아닌가 싶었다 -추신- 하워드가 죽기 직전에 버키를 알아봐서 얼마나 마음이 먹먹하던지 ㅠㅠ 더보기
정글북 조카들이랑 정글북을 보고 왔다 평소대로라면 아직 어린 조카들을 위해 더빙으로 관람했을 터인데 이영화 3D효과가 정말 좋다고 칭찬들이 자자해서 도저히 참을수가 없었다 뭐 영상화된 내용이 다 그렇지만 어렸을때 읽은 책 내용하곤 미묘하게 달라서 아켈라의 죽음이라던가, 쉬어칸의 죽음이라던가... 사실 내가 읽은 책도 옴니버스식이라 어떤 주제에서는 쉬어칸이 살아있기도 하고 어떤때는 이미 죽어있고 뭐 그렇다. 사람빼곤 다 CG 라더니 정말 3D효과를 비롯한 영상미는 근래에 본 영화들중에 최고가 아니었나 싶다. 어린애 연기는 뭐 그냥저냥이었지만 그 나이에 어떤 메소드 연기를 바라겠나 싶어서 넘어가줄수 있는 부분이었다 흥겹게 노래를 부르는 빌 머레이와 크리스토퍼 워큰 ㅋㅋㅋ 어께춤이 저절로 덩실거릴만큼 신났다. 근데 .. 더보기
변태가면(2013) 사진 하나로 설명이 되는 영화다 영화소개 프로그램에서 보고 반해서 즉시 감상어쩜 이리도 병맛이 넘친단 말이냐!!오프닝부터 마블을 패러디하는 비범한 센스 보면 볼수록 반하지 않을 수 없는 진졍한 병맛의 최고봉 -주의-구토주의식욕감퇴 더보기
워크래프트 : 전쟁의 서막 - 똥이 한가득 (이미지 불펌 죄송합니다.) 요즘은 왠지 어쩌다 보니 개봉일날 영화를 보게 된다. 최근들어 영화를 많이 보다보니 오히려 암흑의 경로로 구해볼 필요가 없어진건 덤 2004년 오베시절부터 덕질을 했던 와우덕후로써 반드시 봐야할 영화 목록 제일 위에 있었던 영화가 드디어 어제 개봉해서 평소보다 조금 일찍 퇴근하여 동네 극장으로 향했다 기대에 충족하면 영등포 스타리움이나 아이맥스로도 한번 더 볼 용의는 충분했다 부푼 희망을 안고 역시 와덕인 친구놈과 둘이서 점프로 입던하고 록타!!를 외치며 의기양양하게 자리를 잡았다 역시 와덕정모 아니랄까봐 남자 관객이 압도적으로 많은..... 영화가 시작되고 오크들의 록타!! 오가르!!에 심장이 뛰며 엘윈숲의 웅덩이에서 아옳옳옳옳을 읊조리는 멀록을 보며 킥킥대는것 까지는 좋았.. 더보기